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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리더 양성의 요람 2기 단양생태관광농업대학 출발

친환경유기농과 생태마을 연계한 핵심주체 양성

  • 웹출고시간2012.02.06 13:59: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기 단양생태관광농업대학 졸업식

단양군은 친환경유기농업과 유기농 생태마을을 연계한 생태관광부문의 핵심 주체를 양성하기 위한 2기 단양생태관광농업대학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군은 정부의 3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2011∼2015년)의 민간주도 필요성과 2014년까지 추진할 '충북생명농업 육성발전 10대전략' 추진에 따른 선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운영한 1기 생태관광농업대학을 연계선상에서 이번 2기 대학과정을 마련했다.

우선 군은 오는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24일 개강식을 거쳐 상지대학교 위탁으로 총 2년 과정으로 2012년까지 운영한다.

생태농업학과와 생태관광학과의 2개 학과와 약선음식ㆍ숙박업, 유기농생태마을, 유기농업, 유기식품가공 및 유통의 4개 전공으로 해서 연간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교수도 18명이나 돼 단양군 농업대학의 수준을 실감케 한다.

수강생 지원 자격은 단양군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 관련분야에 종사하며 읍ㆍ면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또한 귀농인과 귀촌인 우대, 1가구 1인 참여, 소정의 자부담 가능 등의 조건이 부가된다.

본 대학과정은 지역주민들의 실정에 맞게 농한기에는 교실수업과 현장실습, 농번기에는 이-러닝을 겸해 운영된다.

수료 조건은 총점 70점 이상이며 단양군수와 대학교 총장 공동명의로 수료증이 발급된다.

유기농기사 및 유기농기능사, 농산물 품질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도 병행돼 실제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기대된다.

미담소식도 있다.

1기 수료생들은 연구소 형식의 대학원과정을 자부담으로 개설해 학문의 성취를 높여가는 한편 2기 대학과정 운영에 조교역, 자문역 등의 자원봉사 활동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1기 대학과정을 4년간 운영한 결과 수료생 57명, 생태농업마을지도사, 음식숙박업관리사, 문화관광상품관리사 등의 자격인증 49명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수료생들은 각자의 영역으로 돌아가 농촌종합개발 사업 등에 의욕적 참여하는가 하면 개강 초기 18명에 불과하던 친환경농업인이 330명으로의 증가할 수 있는 계기 마련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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