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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충북 의원 회동설

영입 제의 추측 속 양쪽 모두 부인

  • 웹출고시간2008.01.03 23:10: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가 지난달 말 충북 현역 국회의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정가에 따르면 심 대표는 최근 대전, 충남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말 공무원 출신 충북 국회의원들을 만났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심 대표는 신당 창당 관련, 외부 인사 영입작업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을 맡았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당시 참석한 충북의원들과 대화내용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 현역의원들은 모두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인 가운데 공무원 출신은 홍재형, 이시종, 오제세, 변재일, 서재관 의원 등이다.

하지만 이들은 4일 "심 대표와 만나지 않았다"며 회동설을 일축했다.

심 대표 역시 이날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충북 의원들과 만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후에 얘기 하겠다”고 말해 회동 사실여부에 여운을 남겼다.

충북의원들이 이른바 ‘이회창 신당’ 합류에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민주신당 관계자는 “4월 총선에서 현역 충북의원들이 인물면에서 상대당 후보에 밀리지 않지만 여론이 민주신당을 외면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의원들이 ‘창 신당’에 동반 합류해 세종시 추진과 이명박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는 역할을 할 것을 유권자에게 호소한다면 민주신당에 잔류하는 것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섣부른 판단이지만 최근 공천과 관련 이명박 당선인과 갈등이 확대되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추종 세력과 탈당해 이회창 전 총재와 연대한다면 충북 의원들도 ‘창 신당’ 합류를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충북 의원들이 ‘창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는 견해는 많지 않다.

의원 대부분이 ‘창 신당’ 합류에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고, 일부 보좌관들은 “‘창 신당’으로 가느니 차라리 한나라당으로 가는데 낫다”며 ‘창 신당’의 바람이 미풍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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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