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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충북 청사진 그려졌다

'4개 축' 개발…2020년 인구 173만명
비전과 발전전략 담은 종합계획 확정

  • 웹출고시간2011.12.19 18:45: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12개 시ㆍ군을 4개 축(軸)으로 나눠 개발하는 내용의 '충북도 종합계획'이 확정됐다.

충북도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충북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담은 '충북도 종합계획'을 국토해양부가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9개 도 가운데 종합계획을 승인받은 것은 충북도가 첫 번째다.

4대 발전축 설정

이 계획에 따르면 동부지역인 제천시와 보은ㆍ옥천ㆍ영동ㆍ괴산ㆍ단양군은 '균형발전축'으로, 서부지역인 청주시와 충주시, 청원ㆍ진천ㆍ증평ㆍ음성군은 '신성장 동력발전축'으로 각각 육성된다.

충북 남부권인 보은ㆍ옥천ㆍ영동군은 청원군 강외면 오송, 오창지역과 연계한 'BIO 웰빙 발전축'으로 개발된다.

농촌지역이 많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서부지역을 신성장 산업인 바이오 및 태양광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4개 축' 개발을 위해 오송바이오밸리 조성, KTX 오송역세권 개발(청주권),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건설(북부권), 혁신도시 개발사업(중부권),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종합발전 사업(남부권) 등 15개 핵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신성장 동력발전축'과 '균형발전축'은 발전 속도에 따라 '동서연계발전축'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도는 이들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20년 충북의 인구는 현재(158만명)보다 17만명 증가한 173만명,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는 4천9만원, 투자유치 규모는 3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고규창 도 정책관리실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세종시 건설, KTX오송역 개통,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대내외 여건이 변화된 점을 반영하고 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11∼2020년)의 정책기조를 지역 내에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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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