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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얼음딸기' 수확 한창

16일부터 출하, 농한기 소득 올려

  • 웹출고시간2011.12.18 15:59: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얼음딸기 수확

영하의 날씨에 제천에서는 얼음딸기의 출하가 시작돼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면서 딸기재배 농가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병수)가 시범사업으로 에너지절감 시설인 수막하우스를 이용,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베드딸기 관비재배로 인해 딸기재배 농가의 겨울철 농한기 소득을 올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김태완(제천시 모산동)씨 등 19농가에 수막시설과 베드시설을 지원, 지난 9월 20일 딸기묘를 정식하고 화아분화를 촉진시켜 온도를 관리해 친환경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의림지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도시민 수확 체험장으로 활성화함으로써 도시민들의 체험관광을 겸한 관광농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겨울철 딸기재배는 비닐하우스 시설에 수막시설을 설치해 야간온도를 5~6℃이상으로 유지시켜 일반딸기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고소득 작목이다.

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얼음딸기는 현재 19농가에서 5.5ha의 면적에 재배되고 있고 제천을 비롯한 인근 영월, 충주, 원주 등지까지 공급하고 있으며 대부분 생과용으로 출하되고 있다.

앞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돼 생산량이 많을 시에는 딸기잼, 아이스크림 및 청량음료 등으로 다양한 가공품을 제조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단보당 생산량은 12월부터 다음연도 5월까지 수확하면 1천500kg이상을 생산할 수 있으며 1.5kg에 1만6천~1만8천원 정도에 농협 제천공판장을 통해 출하하고 있어 제천의 겨울철 과채류 공급기지로 한몫을 하고 있다.

제천시는 친환경 베드딸기 관비재배를 기점으로 시설딸기 재배지역인 고암, 모산, 송학, 봉양 등 제천시내와 가까운 곳에 면적을 확대해 겨울철 농한기 소득작목으로 정착시켜나감으로써 의림지 주변지역을 친환경 딸기 재배단지로 확대하여 제천 얼음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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