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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09 13:30: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종선 대전시의원 대전시 산하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의 고액 연봉이 도마위에 올랐다.

대전시의회 제198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8일 행정자치위원회 박종선 의원은 기획관리실 등을 상대로 "대전시 산하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의 연봉이 적자 구조 등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높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도시철도공사, 엑스포과학공원 등은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대전도시공사 등은 직원의 상습도박 행위로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시민 세금으로 '급여잔치'를 벌이고 있어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대전시가 박종선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대전시산하 일부 공기업의 임원 연봉은 성과급 등으로 인해 3년새 약 30% 가까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0년 기준 대전시 산하 지방공기업 임직원 평균 연봉은 사장의 경우 8383만원, 상임이사는 7999만원, 1급 임원은 7461만원, 2급은 6676만원, 3급은 5485만원 등이다.

이 같은 연봉은 시간외 수당, 휴일, 야간, 연차수당 등을 제외한 순수한 평균 급여로 실수령 연봉은 이를 훨씬 상회한다.

임원 연봉이 가장 높은 순위로는 1위가 대전도시공사 사장, 2위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3위 평생교육진흥원 원장, 4위 대전컨벤션뷰로 사장, 5위 시설관리공단 사장 등으로 나타났다.

임직원 평균연봉 1위는 대전도시공사 6528만원으로 가장 많고, 대전도시철도공사 5867만원, 시설관리공단이 5711만원, 중소기업지원센터가 5373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대전시 산하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연봉은 대전시 5급 사무관 평균연봉 5939만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2011년도 2분기 전국 2인 이상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4091만원 보다 월등히 높은 연봉이다.

박 의원은 "매우 심각한 것은 일부 지방공기업 경영상태가 매년 적자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도시철도공사 450억원, 엑스포과학공원 61억원의 적자를 냈음에도 대전시 산하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임직원 평균연봉은 대전의 물가 상승률 보다 높게 올랐다.

박 의원은 "일반 기업은 경제난으로 임금동결, 예산절감 등 자구책 마련을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솔선수범해야 할 지방 공기업이 '제 배 불리기'식으로 연봉만 인상하는 것은 비판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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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