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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24 11:49: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난계국악기제작촌 국악기제작 체험

인터넷 카페 ‘국악을 사랑하는 모임(대표 진교득·42)’ 회원 50명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제작촌을 찾아 국악기제작 체험을 했다. 사진은 난계국악기제작촌 현악기 공방 조준석 대표(오른쪽)의 지도로 가야금을 만들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

인터넷 카페 ‘국악을 사랑하는 모임(대표 진교득·42)’ 회원 50명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제작촌을 찾아 국악기제작 체험을 했다.

이들 동호인 가족들은 국악기제작 체험비 80만원을 내고 국내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석산오동나무로 앞판을 만들고 밤나무로 뒤판을 댄 시중가격 330만원이 넘는 가야금을 직접 만들어 가져갔다.

제작과정의 모든 부분들은 제작촌에서 준비하고 참가자들은 인두질과 조립, 색칠하기 등의 공정을 프로그램 운영자의 지도로 체험하게 돼 품질을 보증한다.

제작체험에 참가한 윤경자(여·54·경북 상주)는 “가야금을 배우고 있으나 중국산이 넘쳐나 국산을 찾기가 용치 않았는데 이렇게 체험도 하고 저렴하고 우수한 국악기 구입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국사모 진교득 대표는 “난계국악기제작촌의 도움으로 국악 마니아와 전공자들이 한민족의 국악 정통성을 이어나가는 국악기제작현장을 보고 직접 제작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국사모는 지난해 난계국악축제 기간 국악체험캠프에 참가한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30만원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난계국악기제작촌에서는 지난 8월 제40회 난계국악축제기간동안 140여명과 11월초 순창 장류축제 기간에 40여명이 해금 제작체험을 실시했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가야금과 해금 아쟁 25현 등의 제작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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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