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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대선후보, 도덕성 보다 국정운영 능력"

  • 웹출고시간2007.12.06 18:12: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 국민들은 대선 후보의 자질로 도덕성 보다는 능력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조사결과, ‘국정운영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도덕성 높은 후보’(40.2%)보다는 ‘도덕적으로 흠결이 있어도 능력이 많은 후보’(54.4%)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14.2% 가량 높게 나타나, 국정운영능력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지도자의 도덕성에 대한 판단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선후보의 자질에 대한 평가는 현재 정치권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지정당에 따라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한나라당 지지층은 80.5%가 도덕성(16.3%)보다는 능력을 꼽아 큰 격차를 보였고, 민주당(49.7%>26.5%) 지지층도 도덕성보다는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창조한국당(4.1%<95.9%)과 국민중심당(13.1%<86.9%), 대통합민주신당(29.9%<66.7%), 민주노동당(35.0%<65.0%) 등 기타 정당 지지층은 ‘도덕성’을 훨씬 많이 꼽아 대조를 이뤘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24.1%<61.8%), 전남/광주(32.8%<62.8%) 및 전북(32.1%<63.1%) 등에서는 능력보다는 도덕성을 많이 꼽은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후보의 능력을 더 중요하게 꼽았다. 특히 대구/경북(70.6%>23.2%) 응답자가 가장 그러한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인천/경기(68.6%>30.2%), 서울(61.8%>34.3%), 대전/충청(52.2%>45.0%)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62.9%>37.1%)와 40대(61.2%>36.6%)는 압도적으로 ‘도덕성’보다 ‘능력’을 더 많이 꼽았고, 50대 이상(48.1%>40.8%)과 30대(49.2%>46.2%) 역시 능력있는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했으나, 상대적으로 의견차가 크지는 않았다.

이 조사는 12월 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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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