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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26 17:06: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탤런트 박철이 부인 옥소리와 간통했다는 혐의로 고소한 이탈리아인 G(33)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영장 신청은 피고소인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혐의 사실 인정 여부와는 관계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수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옥소리 간통 혐의 고소사건을 28일 이전에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애초 증거인멸 등을 우려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으나 검찰에서 보강 수사를 하도록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은 지난달 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같은 달 22일에는 간통 혐의로 일산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옥소리도 이달 16일 고양지원에 박철을 상대로 반소(민사소송의 피고가 같은 사안에 대해 원고를 상대로 제기하는 맞소송)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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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