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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 김기섭 교수, 하이드레이트 생성 억제제 개발

청정용매 이온성 액체 이용…"기름유출사고 미연에 방지 가능"

  • 웹출고시간2011.05.12 19:12: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대(총장 장병집) 화공생물공학과 김기섭 교수는 컴퓨터공학과 강정원 교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강성필 박사팀과 함께 '이온성 액체가 하이드레이트의 형성을 억제하는 현상'을 규명하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최근 청정용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온성 액체를 사용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유전 및 가스전의 개발 시 다양한 탄화수소 화합물과 함께 물이 생성되는 것을 피할 수 없으며, 심해의 저온 조건과 파이프라인의 고압 운전 조건은 필연적으로 하이드레이트를 생성시킨다.

이는 배관의 막힘 현상으로 이어져 개발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게 되고, 심각한 경우 파이프라인의 폭발로 이어지기도 하여 이러한 하이드레이트의 형성은 경제적, 환경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김 교수팀은 극소량의 이온성 액체를 첨가함으로써 하이드레이트 형성 속도를 지연시킴은 물론 생성 또한 억제하는 놀라운 현상을 발견하였다.

연구를 주도한 김기섭 교수는 "지난해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건과 같은 유전 및 가스전 개발 시 발생할 수 있는 대재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김 교수는 지난해에도 '빛으로 나노구조체를 조절하는 기술'로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어 앞으로의 연구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신진 연구자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케미컬 커뮤니케이션(Chemical Communications)"지에 게재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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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