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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울금 바이오제품’ 공동 개발

기능성 비누, 아토피개선제, 항암제 등 연구

  • 웹출고시간2007.05.22 17:01: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 절강성의 남쪽 항주와 가까운 곳에 온주(溫州)라는 도시가 있다.

위도 상으로는 제주도보다 아래에 있고 면적은 서울보다 두 배나 크며 인구는 700만명 정도 된다.

이 도시는 특히 안경, 구두, 라이터, 단추, 고무밴드 등 작은 공산품으로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해 가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이런 공산품 외에 울금이라는 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다.

울금은 생강과의 여러 해살이 풀로 땅 속에 지름 3∼4㎝은 뿌리줄기가 있는 데 이 뿌리를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강황이라고도 한다.

먹으면 토혈을 멈추고, 피부병과 부스럼 등에 바르기도 하며, 건위·강장 작용도 있다.

원산지는 인도이나 고온다습한 기후조건을 좋아하기 때문에 중국, 동남아, 우리나라 남부지방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울금을 이용한 바이오제품 개발에 충북테크노파크 보건의료산업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평가센터, 중국 온주의학원 생물ㆍ천연약물연구원 등 3곳이 공동으로 나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평가센터에서 실험을 해 보았더니 항염증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4월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해 바이오제품을 개발한다는 상호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우선 2년 이내에 울금을 이용해 목캔디 등의 식품과 비누, 삼푸, 바디로션, 치약 등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또 3년 안에 여드름개선제, 아토피개선제 등 의약부외품을, 장기적으로는 임상시험까지 거쳐 항암제와 염증치료제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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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