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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곳곳 희귀식물 寶庫-제천덕동생태숲 희귀식물 4종자생

  • 웹출고시간2007.06.20 07:52: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민상기)가 제천시 백운면 일대에 조성중인 ‘덕동 생태숲’에 너도바람꽃, 백작약 등 희귀식물 4종류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곳에도 미국개기장, 개망초 등 귀화식물이 10종류나 발견돼 임도 등 유입통로 제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9일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덕동 생태숲은 도유림인 백운면 덕동리 삼봉산 북동쪽 250㏊에 지난 2005년부터 조성중인데 숲속도서관, 도유림 전시실, 삼림욕장 등을 갖춰 내년 하반기에 일반인 대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산림환경연구소가 이 생태숲의 식물자원을 조사한 결과 희귀식물인 너도바람꽃이 해발 400m 부근에서 270여 개체가 자생하고 있었고, 백작약은 해발 580m 부근에서 1개체가 발견됐다.

또 같은 희귀식물인 미치광이풀은 해발 390~570m 정도의 경사면과 계곡에, 태백제비꽃은 경사면과 임도 주변에 비교적 넓게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이들 4가지 희귀식물은 국가적 및 지역적으로 멸종 위협을 받는 귀중한 식물자원이므로 보존을 위해 서식지 주변에 산나물채취금지 및 다른 종 유입을 막을 수 있는 완충지대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생태숲의 임도, 농로, 도로 주변지역에서는 미국개기장, 소리쟁이, 털비름, 다닥냉이, 토끼풀, 큰달맞이꽃, 개망초, 망초, 미국가막사리, 서양민들레 등 10종류의 귀화식물도 발견됐다.

연구소측은 귀화식물을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도로개설 및 외지 흙 반입을 자제하고 외부 수목을 옮겨 심을 때 뿌리흙에 귀화식물 종자가 섞여있는 지 등을 세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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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