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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우·한창희, 나란히 공기업 임원에 임명

공무원연금공단·농어촌공사 감사로 각각 선임

  • 웹출고시간2011.04.13 19:27: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소속으로 충북지역 지자체장을 지냈던 인사들이 연이어 공기업 임원에 임명됐다.

남상우(66) 전 청주시장은 공무원연금공단 상임감사로, 한창희(57) 전 충주시장은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로 자리를 옮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13일 남 전 청주시장을 15일자로 임기 2년의 상임감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남 상임감사는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청주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장과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냈고 민선4기 청주시장을 역임했다.

정부는 이날 한 전 충주시장을 한국농어촌공사 감사에 선임했다.

한 신임 감사는 충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동대학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 한나라당 부대변인과 민선 4·5대 충주시장을 지냈다

한 전 시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대화방인 '한창희 사랑방'에는 이날 회원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A회원은 사랑방의 '한줄 메모장'에서 "농어촌공사 감사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취임식 하셨다고요"라고 적었고, B회원은 '한창희에게 하고 싶은 말'에서 "감사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공사다망하시더라도 강건하시고 그동안 쌓아온 웅지를 펼치시기 바랍니다"라고 축하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1908년 설립돼 농어촌정비사업과 농지은행사업을 시행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종합 관리한다.

사장은 충남 홍성ㆍ예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문표씨다.

임원은 홍 사장과 한 신임 감사, 상임이사 5명으로 구성됐고, 총 직원 수는 5천139명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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