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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출신 박덕흠 전문건설협회장, 내년 총선 출사표

"한 남부3군 후보, 경선 통해 결정될 것"

  • 웹출고시간2011.04.11 19:24: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 출신 박덕흠(58)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이 내년 19대 총선을 1년 앞둔 11일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에서 출마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충북출신 국회 출입기자들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나 "한나라당 후보는 예비후보 간 경선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나라당에서는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심규철 당협위원장이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최근 모교인 옥천중학교 총동문회장을 맡는 등 그동안 내년 총선을 위해 준비해왔다"며 "선거문화가 깨끗해진 만큼 공정하고 정당하게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총선 전망에 대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분산배치설로 여당에 대한 지역 여론이 나쁜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남부지역 발전을 위한 마음과 지역주민께 가까이 다가가는 자세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옥천은 특히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영향력이 큰 지역"이라며 "박 전 대표의 영향력은 옥천뿐만 아니라 보은, 영동 등 남부3군 전체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해 박 전 대표와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충북협회장과 재경옥천군민회장을 맡는 등 향우회 활동에도 주력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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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