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시종 지사의 절강성 끌어안기

주한 중국대사에 교류 협조 요청

  • 웹출고시간2011.03.27 20:13: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오른쪽 넷째) 지사와 장신썬(이 지사 왼쪽)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25일 서울에서 만나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위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중국 23개 성(우리나라의 도)중 세 번째 부자인 '절강성' 사랑에 빠졌다.

이 지사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장신썬(張·森·장흠삼·58)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충북도와 절강성 간의 우호협력 교류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절강성은 중국내 부자 성(省)일 뿐 아니라 성도(省都)인 항저우는 6월부터 청주국제공항과 직항노선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국 여행객은 410만명으로, 이중 150만명이 절강성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절강성은 청주공항 활성화의 핵심 요지로 부상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장 대사에게 "청주공항 발 항저우 행 비행기의 중국 현지 도착시간이 밤 10시로 허가가 났다"며 "이럴 경우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해 수요가 줄기 때문에 오후 5시 이전에 도착하도록 시간을 변경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 대사에게 비행기 노선과 시간대를 결정하는 중국 측 국가민항총국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이 지사는 이어 장 대사에게 절강성과 충북도와의 우호협력 교류 체결 지원과, 오는 10월 6-7일 충북도가 주관해 청주에서 열리는 '제1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 참석을 요청했다.

유학생 페스티벌은 충북과 중국 간 상호 교류 활성화와 투자계기를 마련해 계획됐다.

이에 대해 장 대사는 "시간이 허락하면 유학생 페스티벌에 참석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하고 "충북도와 절강성 간의 교류확대를 위해 관계 중국의 관계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의 중국관광객 유치전에 대해 "맛(먹거리)과 쇼핑, 특징(차별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충북도 관광안내책자를 중국대사관에 보내주면 적극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 대사는 베이징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아일랜드 주재 대사와 중국 외교부 판공청 주임을 역임해 역대 주한대사 중 가장 격이 높으며 세련된 외교관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부인 쑨민친(孫敏勤)씨도 현재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참사로서 외교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