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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24 16:23: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죽리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천안함 46용사와 고(故)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슬픔으로 추모하면서 편지를 쓰고 있다.

천안함 피폭 1주기를 맞아 농촌의 작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 고귀한 젊음을 바치고, 순국한 천안함 용사들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갖고 나라사랑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증평 죽리초등학교(교장 황동연) 3~6학년 어린이들은 24일 천안함 46용사와 고(故)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와 함께 추모 편지 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들 어린이들은 천안함 침몰사건 영상을 시청한 뒤 새터민 조미영(여 28)씨의 나라사랑과 안보의식에 대한 강의를 청취 했다.

이어 전교어린이회장 6학년 전서연(12) 어린이의 선창으로 나라를 위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본받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자는 내용의 안보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이들 어린이들은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슬픔으로 추모하며 천안함 46용사와 고(故) 한주호 준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다.

6학년 장우진 어린이(12)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용사들을 생각하면 너무 슬프다"며 "천안함 해군 아저씨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잊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썼다.

5학년 김준성 어린이(11)는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 아저씨의 가족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들의 마음이 그 분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동연 교장은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어린이들이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겨야 된다." 며 "어린이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는 산교육 실천을 위해 이번 추모 편지를 쓰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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