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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중이온가속기 입지 충청권, 접근성도 탁월"

  • 웹출고시간2011.03.20 19:50: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국회 관련 상임위인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변재일(민주당, 청원)위원장은 20일 "(과학벨트 핵심시설인)중이온가속기의 성격상 충청권을 벗어나 건설한다는 것은 그동안 돈을 들인 것을 감안한다면 실용성 상실의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과학벨트와 관련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유럽을 방문했던 그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가속기는 지질학적 안전성외에 (과학자의)지리적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 위원장은 "유럽의 중입자가속기 시설에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과학자들이 연구 중"이라며 "전 세계 과학자들이 올수 있는 지리적 접근성과 정주여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권의 (지진대비)지질학적 안정성, 지리적 접근성,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내·외국인 과학자들의 정주환경 우수성이 과학벨트의 최적지임을 알 수 있다"며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과학벨트 건설을 처음 제시한 현 정부가 임기 내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변 위원장은 "(과학벨트 핵심시설 중 하나인)기초과학연구원은 과학자들의 요구대로 중이온가속기와 함께 건설돼야 하며 입지확정과 동시에 조기출범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 정부가 토지를 매입해 기초과학연구원을 건설하다보면 완공 시기는 다음 정권까지 넘어가게 되고 경우에 따라 규모가 축소되거나 기본 취지가 변경될 수 도 있다는 우려다.

변 위원장은 "기초과학연구원은 현 정부에서 출범시켜야 한다"며 "토지매입과 건설추진, 장비 도입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기초과학연구원의 법인을 먼저 개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현 정부가 여러 개의 가속기를 동시에 추진하려는 계획도 우려했다.

예산부족으로 중이온가속기의 적기 건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특히 가속기를 설계하고 건설할 수 있는 전문과학자의 인력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변 위원장은 "국가 R&D(연구개발) 예산에서 현재 추진 중인 포항의 방사광가속기(3.5, 4세대)와 경주의 양성자가속기, 과학벨트의 중이온가속기를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재원확보가 문제"라며 "예산문제가 중이온가속기의 적기건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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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