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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고양시청 ‘억대연봉‘ 어깨동무

국내 역도사상 최고… 4억7천만원 3년 계약

  • 웹출고시간2007.02.21 02:09: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24)이 고양시청에 정식 입단했다.

장미란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강현석 고양시장과 최성용 고양시청 감독 겸 대한역도연맹 실무 부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갖고 계약금 1억7천만 원에 연봉 1억원 등 총 4억7천만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장미란의 연봉은 한국 역도 사상 남녀 선수를 통틀어 처음이다.

원주시청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던 장미란은 역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던 2001년 5월부터 약 2년 간 고양시청 역도훈련장에서 훈련을 하며 고양시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최성용 고양시청 감독은 “어렵게 장미란을 스카우트했다”면서 “올해 태국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장미란이 중국 선수를 넘어 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장미란은 정식 계약을 한 뒤 인터뷰에서 “한 달 동안 소속 없이 지내다가 이렇게 큰 고양시에 입단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억대 연봉을 받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미란의 여동생 장미령(22)도 공무원 대우를 받으면서 3년 간 고양시청에 둥지를 틀게 됐다.

장미령은 “일단 이곳에 오게 돼 더 없이 기쁘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해 언니만큼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장미란은 지난 달 “더 나은 여건에서 훈련을 하고 싶다”며 전 소속팀 원주시청에 여동생과 함께 사표를 제출했으나 이적 팀이 결정되지 않아 그동안 무적 선수로 지내오다 최근 고양시청 입단을 확정지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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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