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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18 14:07: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설을 맞은 18일 전국 곳곳에서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나 차례나 성묘를 마치고 바다를 찾은 행락객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바다갈라짐은 조수간만의 차로 썰물 때 수면보다 높은 해저지형이 일시적으로 바닷물 위로 드러나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것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전국 9개 지역에서 많게는 매일, 적게는 한달에 4일 정도 나타난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와 인천시 중구 실미도에서는 각각 이날 오전 7시와 8시부터 6∼7시간 가량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났다.

아직은 바닷물이 차가워 양말을 벗고 갯벌을 거니는 행락객들은 거의 없었지만 바닥을 드러낸 뻘 양편으로 바다가 갈라진 장관은 행락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도 오전 8시부터 3시간 가량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며 석대도까지 1.5km 가량의 뻘이 바닥을 드러내 이른 아침 차례를 지내고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남 진도군 진도와 여수시 사도에서도 오전 2∼6시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났다.

최미희(36.여.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씨는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식구들과 함께 제부도로 나들이 왔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바다갈라짐 현상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새해에도 예상치 못했던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연합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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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