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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12 15:16: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축구 FC 서울의 스트라이커 박주영(22)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12일(한국시간) FC 서울에 따르면 박주영은 현지 숙소인 아카디아호텔에서 마련한 친선 대회 ‘아카디아컵‘ 예선리그 A조 3차전 루마니아 1부리그 판두리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폭발시켰다.

베어벡호 그리스전을 마치고 팀 전훈에 복귀한 정조국과 함께 투톱으로 나선 박주영은 전반 11분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아 페널티박스 오른쪽까지 단독 드리블로 돌파한 뒤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 그물을 갈랐다.

박주영은 슬로바키아 1부리그 코시체와 대회 1차전과 헝가리 1부리그 페헤르바와 2차전까지 연속 득점포를 작렬시킨 데 이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프로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며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던 박주영은 세뇰 귀네슈 신임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연이은 화력 시범으로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독일월드컵 이후 핌 베어벡 감독 체제로 새로 출범한 성인대표팀에서도 계속 배제됐던 박주영은 소속팀 활약 정도에 따라 오는 7월 아시안컵축구 본선에서 다시 태극마크를 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FC 서울은 후반 7분 이을용의 프리킥 추가골을 보태 경기 종료 직전 1골을 따라붙은 판두리를 2-1로 꺾고 3전 3승 조 1위로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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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