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심재철 정책위의장 "충청권 입지, MB 공약집에 명기"

  • 웹출고시간2011.02.16 17:53: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윤경식(오른쪽 두 번째)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16일 국회에서 같은 당 심규철(가운데) 정책위의장에게 과학벨트에 대한 지역 여론을 전달하고 충청권입지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심규철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해 "(이 대통령의)공약집에 있다"고 밝혔다.

당 최고위원이기도 한 그는 이날 국회에서 충청권 한나라당 시도당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대통령의 실언에 대해" 누군가 이 대통령에게 잘못된 정보를 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위원장은 이날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대해 "물은 위에서 낮은 데로 흐르는 것"이라며 순리에 따라 결정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과학벨트 관련, 충청권에서의 여당에 대한 여론악화에 대해 "(이 대통령이)그런 것(내년 총선, 대선에서의 여당 패배 가능성 우려)을 다 알고 계실 것"이라며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을 달랬다.

그러면서 "표 때문에 (과학벨트 거론)그랬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갑작스런 질문에)쉽게 생각해 한 말씀으로, 무게감 있게(간접적으로) 말씀 했더라면 했다"며 아쉬워했다.

윤경식 충북도당 위원장은 이날 심 의장에게 "세종시 문제는 (한나라당의 책임이 덜한)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약이었지만, 과학벨트는 이 대통령의 공약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며 "이 대통령의 '공약집에 없다, 표 때문에 그랬다'는 발언에 충북의 여론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과학벨트는 이 대통령이 공약했고, (지난 신년좌담회에서)법에 따라 공정하게 추진한다고 했는데, 교육과학기술부 등 과거 발표를 보면 충청권에 올 것이 당연하다"며 "만약 과학벨트가 다른 지역에 가면 (심사과정이)불공정한 것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만 대전시당 위원장은 "충청여론은 이미 대통령이 다른 지역에 과학벨트를 주려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총선, 대선에서 충청권의 여당은 선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로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심 의장에게 "과학벨트가 충청권에 조성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덧붙였다.

심 의장은 이에 대해 "어떤 뜻인지 잘 알겠다"며 "제가 결정권한은 없지만, 당 최고위원회의(최고 의사결정기구)에 참석해 지역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두 위원장 외에 충북에서 이규석 사무처장, 손인석 청년위원장과 대전ㆍ충남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