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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UAE 원전수주 진상조사단 구성

충북출신 의원2명…김영환 지경위장, 단장 임명

  • 웹출고시간2011.02.14 18:20: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이 15일 UAE 원전수주 의혹 진상조사단을 구성한 가운데 충북출신 국회의원 2명이 단장과 위원으로 각각 활동한다.

괴산출신 국회 김영환(안산상록을, 3선)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진상조사단 단장으로 임명됐다.

민주당은 이날 이명박 정부가 최대의 경제성과로 꼽는 UAE 원자력 발전 수주에 있어 미공개 이면계약 존재가 밝혀짐에 따라 지식경제위원장인 김영환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 간사는 지식경제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경태 의원이 맡았다.

위원은 노영민(청주흥덕을)의원 외에 강창일, 김재균, 김진표, 조정식, 이종걸, 이성남, 신학용, 김동철, 최재성 의원 등 국회 지경위, 기재위, 정무위, 국방위, 외통위에서 활동 중인 의원들로 구성됐다.

진상조사단은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밝힌 UAE 원전 수주 관련 미공개 계약조건 등 이면 계약 의혹 일체 △UAE 원전 수주와 둘러싼 또 다른 국민 부담존재 여부 △자금조달에 있어 역마진 여부 △수출입 은행의 대주단 구성 연기 의혹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영환 위원장은 "거짓말투성이, 빚 투성이 원전 수주를 마치 성과인양 국민들에게 홍보한 것은 매우 심각한 사기극"이라며 "진상조사단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노 의원도 "원전 수출은 매우 중요한 우리나라 미래성장 동력"이라며 "더 중요한 문제일수록 안정성과 수익문제를 꼼꼼히 따지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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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