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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MB 말바꿔 온나라 혼돈"

선진당 창당 3주년 기념식서 지적

  • 웹출고시간2011.02.10 20:31: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유선진당 창당 3주년 기념식에서 이용희(왼쪽에서 다섯 번째)의원과 이회창 대표 등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10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한 것을 (스스로)뒤집는 발언을 함으로써 전국이 유치 경쟁에 나서 혼돈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선진당 당사에서 열린 창당 3주년 기념식에서 "(과학벨트를)여러 지역으로 쪼개 나누어 갖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것 이상으로 나라를 망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과학벨트의 정신은 대한민국이 21세기 세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성장의 모멘텀(추진력)"이라며 "선진당은 확고한 신념으로 반드시 공약대로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대한 견제도 잊지 않았다.

그는 "우리나라의 갈림길에 양쪽에 큰 두 그루의 나무(한나라당-민주당)가 서 있지만 어느 방향으로 갈지를 큰 나무들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갈림길 앞에 서 있는 작은 나무(선진당)가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총선과 대선이 닥치면서 정치상황에 큰 변동이 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우리 정당은 똘똘 뭉쳐서 쫓아가는 변수가 아니라 오히려 그 정치변화를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에서의 일문일답.

-과학벨트 정국에서 충청권 정치세력이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항상 통합하고 합치고 힘을 모아야 한다.

일부에서는 과학벨트를 크게 전국적인 벨트 형태로 나눠 갖자는데 이것은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다.

대선공약 당시 이명박 후보나 한나라당이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그 후 세종시 수정안 준비를 하면서 (현)정부가 교육과학기술부를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을 통한 연구발표를 한 결과 세종시와 대덕 연구단지, 오송ㆍ오창의 생명과학단지를 잇는 최적지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 만큼 지역이익이라는 측면이 아니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이다.

-과학벨트 충청권입지 사수를 위한 당 차원의 구체적인 대안은.

△1차적으로 과학벨트 입지를 충청권으로 명시한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통과에 주력할 것이다.

문제는 세종시(원안추진) 때와 마찬가지로 민심이다.

(일각에서)세계일류의 과학자나 연구자를 유인하는 정주여건이라면 오히려 서울이나 수도권이 낫지 않느냐고 했다.

현재 건물이 들어서고 있는 허허벌판인 세종시와 비교하면 말이 되는가.

세종시는 앞으로 3단계를 걸쳐서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국민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조금 전 기념행사에서 내년 총선, 대선 앞두고 큰 변동이 있을 수 있고 똘똘 뭉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는데.

△세계역사를 보더라도 크고 인구가 많은 나라가 항상 초강대국이 되는 것은 아니다.

국내정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작지만 분명하게 우리 신념을 가지고 단합해서 대한민국의 정치변화에 주도하는 세력이기를 지향하려고 하는 것이다.

곁불 쬐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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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