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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개헌논의 할 자격 있나"

홍재형 부의장. 개헌관련 이 대통령에 쓴소리

  • 웹출고시간2011.02.08 18:5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부의장이 개헌논란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홍 부의장은 8일 "(이 대통령의)의회정치에 대한 거부감, 야당에 대한 경멸, 한나라당을 거수기로 취급하는 그런 인식을 가지고 어떻게 개헌논의를 할 자격이 있나"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2월8일 (예산안)날치기 사건은 대통령이 총 연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의장은 "대통령께서 개헌을 제안했는데, 그 제안을 하면서 동시에 자기도 그런 방향으로 변해야 개헌을 얘기할 자격이 있다"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복원돼야 한다. 그 중심에 이 대통령의 인식의 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이 생각하기에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아니라 강부자, 그들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의 갈등을 통합하는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개헌을 얘기하기 전에 정치 복원을 위해 대통령의 인식이 스스로 바뀌어야 할 때"라고 말하고 "항간에서는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겠느냐', '대통령의 마음이 바뀌겠느냐' 한다"고 전했다.

홍 부의장은 이 대통령에게 "스스로 성찰하고 바뀌기를 바란다. 그래서 정치를 복원하는데 큰 공을 세우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연초에 포문을 열고, 이재오 특임장관이 밀어붙이고, 한나라당은 들러리에 불과한 개헌"이라며 "이러한 개헌은 제대로 될 일도 못되게 할 그런 개헌 논의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그는 현안 브리핑에서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의 부적절한 개헌 논의는 국민의 시름을 또 하나 더 추가시키는 결과만 가져올 것"이라며 "지각이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이라면 지금이라도 민생대란(전세난, 물가)에 대한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하는 것이 마땅하지, 이런 상황에서 개헌 논의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개헌논의를 반대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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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