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1.17 16:06: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낡고 좁은 체육시설을 보완하는 계획을 발표한데 대해 정작 체육계에선 좋은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2013년 12월까지 지방비 143억원과 국비 62억원(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등 205억원을 투자해 청주종합경기장과 청주야구장, 충주종합운동장, 음성벨로드롬 경기장 등 4개 체육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보강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주야구장엔 인조잔디가 깔리고, 청주종합경기장은 3종 경기장에서 '2종' 경기장으로 승격하면서 대규모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우선 대한체육회의 대회장 규격 변경조치에 따라 2종에서 3종으로 추락한 청주종합경기장을 육상트랙 교체와 사계절용 잔디교체 등을 통해 2종 경기장으로 회복시킬 계획이다.

내년에 51회 도민체육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충주종합경기장과 음성 벨르드롬 경기장에 대해선 관람석과 조명시설을 증설하고 경기장 노면도 개선하기로 했다.

지난해 강풍으로 조명탑이 전도되는 사고가 있었던 청주야구장의 조명시설을 교체하고, 천연잔디는 인조잔디로 바꾸는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비만 오면 '뻘밭'으로 변하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배수시설도 정비할 방침이다.

도는 이런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3년말이면 청주종합경기장은 육상공인경기장(2급) 지위를 확보하고, 청주야구장은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역체육계는 땜질식 처방보단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체육계 인사는 "일정기간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도심에 둘러싸인 청주 사직동 스포츠 콤플렉스(단지)를 청주·청원 외곽으로 이전하는 중장기 구상을 해야 한다"면서 "시설을 일부 교체하는 정도의 투자로는 인구 85만(청주·청원 통합시)에 걸맞은 체육인프라를 구축할 순 없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