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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협회 신년 교례회에 이시종 지사 참석 예정

지역 정관재계 인사들 대거 참석전망

  • 웹출고시간2011.01.16 19:22: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재경 충북 출향인사들의 모임인 충북협회(회장 이필우, 충북도민회)의 신년교례회에 이시종 충북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16일 "충북협회가 정상화됐다는 확신이 서면 이 지사가 신년교례회에 참석할 것"이라며 "참석일정을 계획한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해 4년여의 내홍을 봉합한 충북협회는 오는 22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신년교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는 초청장을 참석대상자에게 지난주 발송했다.

이필우 현 회장 체제 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5년 만에 열린다.

초청장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11개 재경시군민회장들이 초청인으로 기재돼 충북협회가 정상화됐음을 시사했다.

충북협회 신년교례회에 이 지사의 참석이 확실시되면서 충북출신 정관재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이 지사와는 평소 통화한다"며 "(충북협회와 충북도가)서로 도와가며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협회는 서울에서 충북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4천여만원의 자금도 준비한 상태다.

그는 그동안의 협회 내홍에 대해 "군민회장을 직업적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일부 있고, 이들이 협회를 사분오열로 만들어 그 갈등 상황에서 개인의 이익을 취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임기를 마치면 다음 협회장 선거에는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충북을 대표하는 위치인 만큼 그에 적합한 차기 회장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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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