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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청년 대상 ‘한미FTA‘ 현장체험 교육 마련

  • 웹출고시간2007.04.09 15:49: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참여연대(공동대표 임종대·청 화)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11회에 걸쳐 ‘제3기 참여연대와 함께하는 시민운동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2-30대 청년을 대상으로 시민운동을 만나고, 체험하고, 직접 행동하는 과정을 제공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만남] 청년, 참여연대를 만나다’ ‘[현장체험] 청년, 한미FTA를 파헤치다’ ‘[직접행동] 청년, 세상에 뛰어들다’의 3부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먼저 시민운동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이후에는 ‘한미FTA‘라는 한 가지 사안에 대해 집중적인 강연을 들은 후 토론과정을 거쳐 직접행동을 조직하고 실천하게 된다.

제1부 [만남]에서는 미리 준비된 프레젠테이션 영상과 함께 참여연대와 시민운동 전반에 대한 소개를 하고, 이어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참여연대와 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제2부는 전문가 강좌와 참가자 토론 등으로 구성된 ‘[현장체험]’으로 청년들은 ‘한미FTA를 본격적으로 파헤치게’ 된다.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이 한미FTA 전반에 대한 강연으로 ‘얽힌 실타래 풀어내고’ 홍기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원은 한미FTA의 독소조항으로 손꼽히는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를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홍기빈 박사는 이미 지난해 『투자자-국가 직접소송제』를 써서 우리 사회에 ISD의 심각성을 알려온 이 분야 전문가로 나프타 등의 풍부한 사례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피고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유죄, 무죄’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송호창 변호사의 사회로 참가자들은 찬성(무죄)과 반대(유죄)로 역할을 나눠 각자의 입장을 변론하는 치열한 토론을 통해,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게 될 것이다.

제3부는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직접행동] 청년, 세상에 뛰어들다’이다. 우선 참가자들은 우석균 보건의료연합 정책실장의 ‘세계화, 대안적 세계화’ 강연을 통해 전지구적으로 시야를 확장하게 될 것이다. 한미FTA에 대한 저항운동이 단순히 국내의 문제만이 아니라 세계적 신자유주의화와 그에 저항하는 사회진보운동의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게 된다. 이어 신유아 문화연대 활동가의 도움으로 청년 스스로 ‘직접 캠페인을 디자인’하고 ‘실행’하면서 참가자들은 사회적 발언의 의미를 깨닫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주체적 경험을 하고 이 과정에서 ‘집회’하면 생각나는 틀에 박힌 구호외치기가 아닌 젊은 세대에 걸맞은 신선한 방식이 시도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활기차(http://member.peoplepower21.org/)’ 참고)

참여연대와 함께하는 시민운동 현장체험은 2006년 여름 제1기를 시작으로, 2007년 1월에 제2기를 거쳐 세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제1기의 ‘평화만들기 캠페인’에 이어, 제2기의 입법·사법권력 감시운동 현장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입법청원안을 작성하고 판례비평과 모의재판 등을 체험했다. 제3기는 현재 가장 현안이 되는 ‘한미FTA‘를 주제로 청년이 직접 시시비비를 가리고 체험과 직접행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올해부터 연 4회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운동을 알리고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참여연대의 대표적 과정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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