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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혐의 조폭 中호텔서 난동부리다 6년만에 덜미

  • 웹출고시간2007.04.08 13:52: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살해 대상자를 오인해 그 친구를 죽인 혐의를 받고 있던 폭력조직 행동대원이 중국 호텔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해외 도피끝에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8일 살인 혐의로 수배됐던 폭력조직 `도끼파‘ 행동대원 최모(35)씨를 중국 현지 공안으로부터 인계받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1년 6월6일 오전 1시50분께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우체국 옆 길가에서 다른 조직의 폭력배 조모(49)씨가 자기 조직의 두목에게 욕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조씨를 살해하려 했으나 조씨를 만나러 온 친구 유모(당시 43세)씨를 조씨로 착각, 준비한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최씨와 함께 범행한 두목 한모(50)씨 등 6명은 모두 검거됐으나 최씨는 범행 후 홍콩으로 출국한 뒤 태국과 중국 등에서 도피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달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의 한 호텔에서 난동을 부려 중국 공안에 체포된 뒤 7일 칭다오공항 기내에서 한국 경찰에 인계됐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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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