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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04 13:49: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화학과 이문호(李文浩ㆍ52세/포항가속기연구소 부소장) 교수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시상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문호 교수는 ‘방사광 X-선 스침각산란 나노분석기술’을 개발, 50나노급 이하의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가능케 하는 초저유전 고분자 절연재료의 개발에 성공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방사광 X-선 스침각산란 나노분석 신기술은 우리나라 유일의 포항방사광가속기에서 만들어지는 방사광을 이용, 0.1 nm의 분해능으로 나노 구조 및 특성을 비파괴적으로 분석하는 획기적인 나노 평가기술이다. 이 교수가 개발한 이 기술은 이미 국내외 산업계, 연구소 및 학계에서 나노소재, 나노공정 및 나노기반 제품 개발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문호 교수는 방사광 X-선 나노분석 신기술을 활용, ‘초저유전 고분자 절연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상용성이 뛰어난 나노 기공제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 분자 크기의 기공을 절연소재에 생성시킴으로써 그 동안 세계 반도체 분야의 숙원이었던 분자수준의 기공을 가지는 초저유전 절연소재 제조기술이다. 이 연구결과로 차세대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산업 분야 전반에 필요한 초저유전 나노소재 분야의 새로운 길이 열렸다.

이외에도 방사광 X-선 나노분석 신기술을 활용해 공동연구로 고성능 태양전지 개발에 필수적인 태양전지 작용기작을 밝히는데 성공했다.

이 같은 이 교수의 우수 연구결과는 네이처 머터리얼즈(Nature Materials),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지, 마크로몰레클즈(Macromolecules) 지 등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문호 교수는 국내에서 지난 14년간 고분자과학 및 고분자 응용 나노과학분야를 연구해오고 있는 중견 우수 과학자로 유명 국제학술지에 180여편의 수준 높은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80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는 등 개발한 기술의 활용연구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고분자과학 및 나노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교수 연구팀이 내놓은 논문의 피인용지수는 2,000여회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문호 교수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하는 국가지정연구실(고분자 합성 및 물리 연구실)을 이끌며 고분자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나노소재, 나노공정 및 나노평가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문호 교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서 받는 상금 1천만원을 화학과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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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