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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근로자 건강보호, 모기업과 공단이 손 잡았다

  • 웹출고시간2007.04.02 15:2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소규모 사업장에서 T.C.E(트리클로로에틸렌) 등 화학물질에 의한 급성중독, 사망사고 발생 등으로 사회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협력업체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을 위해 모기업과 공단이 손을 잡았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과 삼성전자(주)(대표이사 윤종용)는 4월 3일 오전 11시 삼성전자 수원공장에서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기업 협력업체 화학물질 건강장해예방 프로그램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공단 - 삼성전자 협력업체 화학물질 건강장해예방 프로그램 지원 협약 체결식
· 일 시 : 2007. 4. 3(화) 11:00
· 장 소 : 삼성전자(주) 수원공장
· 협약기간 : 2007. 4. 3 ~ 12. 31
· 삼성전자 업무담당자 : 이성일 차장 032-200-1895

화학물질에 의한 중독사고는 모기업의 협력업체 등 주로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이들 사업장들은 대부분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미약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안전공단은 모기업이 협력업체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통해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모기업 협력업체 건강장해예방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개발,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과 경제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참여사업장을 모집한 후 삼성전자를 지원대상으로 최종 결정,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공단은 삼일화학(주) 등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 190개사에 대해 화학물질 관리수준을 평가하고, 1차 협력업체는 2차 협력업체, 2차 협력업체는 3차 협력업체에 대해 평가하는 단계별 연쇄평가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협력업체 평가와 함께 클린사업 등 공단의 자금지원 사업과 연계, 협력업체의 작업환경 개선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협력업체 화학물질 관리수준의 평가항목은 ▲유해화학물질 관리분야 ▲작업환경관리분야 ▲근로자 건강관리분야 등 5개 분야 34개 항목이며, 평가결과는 모기업과 협조를 통해 협력업체의 작업환경 개선 유도, 우수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협력업체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은 약 3만 3천종이며, 이중 작업장내 건강보호기준(노출기준)이 설정된 물질은 약 700종에 이르고 있다.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취급하고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정확한 유해위험 정보를 인지하지 못해 종종 화학물질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강성규 공단 산업보건국장은 “이번 협약이 모기업 협력업체의 작업환경 개선 유도를 통해 모기업과 협력업체가 동반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올해 사업추진 결과를 토대로 협력업체에 대한 표준모델을 개발, 협력업체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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