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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01 14:04: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현지 바이어들 대상 조사 결과, 한미 FTA 타결 이후 중.단기간에 직접 혜택을 볼 산업은 섬유.의류와 자동차부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사장: 洪基和) 미국 소재 8개 무역관은, FTA에 따라 우리 기업의 진출확대가 유망한 품목 18개를 선정하고, FTA효과와 해당품목의 對美마케팅 포인트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품목별 전문 바이어 접촉 결과를 토대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10% 이상의 고관세가 부과되는 품목이 많은 섬유.의류의 경우, 관세 철폐로 인한 가격경쟁력 제고로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예를 들어 산업용 장갑의 경우 현재 멕시코산이나 중국산에 비해 인보이스 가격 기준 10-12% 비싼 편으로 품질 우위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FTA 타결로 13.2%의 관세가 철폐되면 가격경쟁력이 크게 향상돼 당분간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미국 내 산업용 장갑 수요는 2002년에 전년대비 116%의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한 뒤 소강기에 접어들었지만 최근 2년간도 시장 성장세가 40%를 넘어, 관세 철폐시 수출 증가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경우 관세가 2.5% 내외로 가격인하 효과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편이나, 미국 자동차 빅 3사 및 대형부품업체들의 해외아웃소싱 확대경향과 맞물려 수출확대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일례로 독일계 미국부품회사인 G사의 한국으로부터 구매액은 5천만불로, 2.5%의 관세 인하시 연간 125만불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한국산 구매 확대로 재투입하는 등 대한국 구매를 확대할 의사를 밝혔다.

이미 대부분 품목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었거나 관세율이 낮은 기계류나 전기전자 제품류의 경우 관세인하로 인한 직접적인 효과는 미미하나 공작기계, 디지털 TV 등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간접 효과도 기대된다. 즉 국가이미지 제고, 통관간소화에 따른 비용절감, 마케팅 역량 향상 등의 효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의 채산성 개선과 수출 증대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Pet 필름, 타이어, 볼베어링 등도 진출확대가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번 조사는 불특정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아니라, 품목별로 전문 바이어 2-3명과의 심층 인터뷰를 한 결과다.

KOTRA는 FTA를 계기로 미국시장에 대한 관심제고와 적극적인 진출 노력을 기울일 때 FTA 효과가 증폭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민경선 KOTRA 글로벌코리아본부장은 “산업별로 보면 이해관계가 다소 엇갈리겠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미국시장에서 우리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한단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며, “품목별 FTA 영향과 미국내 시장상황을 잘 접목시켜, 그에 따른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한 때다”고 밝혔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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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