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7년전 회담 했는데 최초라고?

외교부 실수로 대통령 말실수

  • 웹출고시간2007.03.29 16:3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무현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및 쿠웨이트 정상과의 정상회담이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라는 청와대와 외교통상부의 발표는 관련 사료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실수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노 대통령은 지난 26일 사우디 동포간담회에서 “사우디 국왕과의 정상회담은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24일 한·사우디 정상회담 관련 보도자료에서도 양국 정상회담은 1962년 수교 이후 처음이며, 최규하 전 대통령은 1980년 5월 사우디를 방문했으나 국내 정치상황으로 인해 사우디 국왕과 회담을 갖지 못하고 귀국했다고 발표했었다.

외교부 당국자 역시 지난 15일 브리핑을 통해 “사우디의 경우 1980년대 최 대통령이 방문했다가 국내 사정으로 인해 귀국했으며 실질적으로 당시 정상회담을 못했다”고 말했었다. 앞서 청와대는 한·쿠웨이트 정상회담 관련자료에서도 양국 정상회담이 1979년 수교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실은 최 전 대통령이 1980년 5월12일 사우디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같은해 5월 14일 쿠웨이트 국왕과도 정상회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 전 대통령 유족들의 문제 제기로 드러났다. 외교부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노 대통령이 해외순방에서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하고 청와대가 잘못된 발표를 하는 상황이 발생한 셈이다.

조희용 외교부 대변인은 “대통령 말씀은 외교부의 잘못된 보고에 근거해 말씀하신 것”이라고 해명했고, 정부 당국자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관련자료를 철저히 챙겼어야 하는데 잘못된 것 같다”고 사과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