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논평-추첨제 병행 가점제, 주택소유 독점 해소 못해

  • 웹출고시간2007.03.29 15:57: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건설교통부는 9월부터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가입기간에 따라 당첨우선권을 주는 청약가점제 도입을 골자로 주택청약제도 개편 시안을 마련해 29일 발표했다.

이번 시안은 무주택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한다는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유주택자의 주택공급시장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지도 못한다. 소득분위별 차등화 방안도 찾을 수 없다.

그나마 시안은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 유리한 청약가점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지 않았다. 85㎡이하 주택에도 가점제와 더불어 현행방식의 추점제를 25% 병행 적용하고, 85㎡ 초과 주택에 대해서도 채권입찰제를 우선 적용하는 등 사실상 유주택자들의 1순위 자격 취득을 원천적으로 제한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청약가점제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공공택지 내 85㎡ 이상의 민영주택 및 민간택지 공급주택 등은 현행 청약제도를 악용한 유주택자의 투기행위를 사전에 규제할 수 없다.

그런데도 건교부는 생색내기용 청약가점제마저 전면적으로 실시하기는커녕 기존의 추첨제와 병행하고, 추첨제의 종료기한을 정하지도 않았다.

현행 추첨제도의 문제점은 무주택자가 담보대출 등으로 자금동원력이 있는 유주택자와 경쟁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다시 말해 유주택 세대의 입주자 주택 청약 가입에 대한 차단 장치가 없다.

건설교통부가 가점제와 더불어 기존의 추첨방식을 병행하겠다는 것은 결국 유주택자 등에게 다주택 보유를 위한 마지막 비상구를 열어주는 것이다.

유주택 보유세대, 투기 가수요의 청약시장 진입을 전면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면, 청약과열 현상은 진정될 수 없다. 분양시장의 이상 열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주택공급의 우선순위를 실수요자로 제한하고, 1세대 1구좌 제도를 시급히 복구해야 한다.

아울러 건교부 맘대로 주택청약제도를 바꿀 수 없도록 청약제 운용규정을 현재 주택법상의 주택공급규칙에 맡길 것이 아니라, 본법 개정을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청약제도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주택공급 1순위자에 대해 ①무주택 세대주 ②노후·불량 건축물이나 소형주택의 세대주 중에서만 선정할 수 있는 등의 주택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한 상태다.

2007년 3월29일(목)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장 이 선 근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