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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8 15:26: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李秀永)가 전국 100인 이상 709개 기업을 대상으로「2007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기업들의 신규인력채용 예상규모는 전년실적치 대비 21.4%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비제조업이 전년실적치 대비 각각 24.4%, 16.8%씩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17.2%, 32.4%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율하락·원자재가격 폭등과 더불어 대선정국으로 인한 정치·경제불안 요인 심화 등 대내외적인 악재로 인해 올해 경기전망이 전년에 비해 어두운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채용예상 규모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가운데 특히 ‘대졸 이상’ 학력자에 대한 채용규모는 전년실적치 대비 30.4%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33.2%, 비제조업이 26.1% 각각 감소하였고,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27.2%, 중소기업이 37.0% 각각 감소하였다. ‘고졸 이하’ 학력자의 경우도 전년실적치 대비 10.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1.4%, 비제조업이 8.4% 각각 감소하였고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6.5%, 중소기업이 27.0% 각각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취업자의 취업난은 ‘고졸 이하‘ 학력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묻는 설문에 ‘올해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거나 이미 채용했다’라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46.8%, ‘현재까지 인력채용 계획이 없다’라고 응답한 기업은 22.3%, ‘채용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거나 유동적’인 기업은 30.9%로 조사되었다. 이를 2006년 조사와 비교해 보면, ‘계획 있음’은 16.2%p 감소한 반면, ‘계획 없음’과 ‘미결정’은 각각 9.9%p, 6.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있음’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경우 산업별로는 제조업(44.9%)과 비제조업(45.2%)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51.2%)이 중소기업(41.9%)보다 9.3%p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규인력을 채용하지 않거나 채용규모를 줄일 계획인 기업은 그 이유로 ‘인건비 압박’(23.7%)을 가장 높은 빈도로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정치·경제의 불확실성’(23.4%), ‘가동률 저하’(15.8%), ‘투자규모의 동결·축소’(1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거나 이미 실시한 기업의 경우 60.4%의 기업이 ‘결원충원’이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매출증가 등에 따른 생산가동률 증가’(16.2%), ‘신규(설비)투자 증가’(15.3%)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기업들은 신규인력 채용근로자 중 신입직은 63.5%, 경력직은 36.5%로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전년에 비해 경력직 채용비율이 8.6%p 증가하여 올해 신규채용은 경력직에서 상대적으로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대학교육이 기업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비제조업(47.0%)이 제조업(23.7%)에 비해 경력직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41.8%)이 대기업(38.2%)에 비해 경력직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채용인원 중 80.1%는 정규직 형태로, 19.9%는 비정규직 형태로 고용될 것으로 나타나 정규직 채용 비중이 전년(76.2%)대비 3.9%p 상승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정규직의 채용규모를 확대한 것은 2007년 7월부터 시행예정인 ‘비정규직 보호법’의 영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기업규모별로는 제조업이 85.4%로 전년(78.3%) 대비 7.1%p, 대기업이 86.9%로 전년(78.7%) 대비 8.2%p 각각 정규직 채용을 늘릴 예정인 반면 중소기업과 비제조업은 전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소개

노사간 협력체계의 확립과 기업경영의 합리화, 나아가 합리적인 노사관계의 방향을 정립함으로써 산업평화정착과 경제발전을 도모코자 설립된 민간 경제단체이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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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