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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PC방 ‘중국학생 출입금지‘ 논란

유학생 "명백한 인권침해"

  • 웹출고시간2007.03.27 15:1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대학가에 중국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일부 피씨방 업주가 `중국학생 출입금지‘ 안내문을 입구에 부착하는 등 유학생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중국학생들이 인터넷에서 중국어를 사용하기 위해 컴퓨터에 언어변환 프로그램 등을 임의로 설치해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씨방 업주들은 “한국 학생들이 인터넷에 접속했을때 갑자기 중국어가 떠올라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를 다시 변환하느라 두세배의 일손이 필요하다고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또 중국의 일부 싸이트에서 바이러스가 침입하거나 악성팝업이 발생해 여러차례 포맷을 했다며 중국 유학생 때문에 불필요한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내 대부분의 피씨방은 컴퓨터에 지정된 프로그램 외에 다른 프로그램을 차단하는 복구 프로그램이 깔려 있지 않아 유학생들의 언어변환 프로그램 설치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욱이 강원대 앞의 한 피씨방은 아예 `중국학생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을 출입문에 부착해 외국인에 대한 인권침해 논란마저 일고 있다.

피씨방 관리인 사모(25·춘천시교동)씨는 “중국학생들이 피씨방에 왔다 가면 바이러스와 악성팝업, 언어변환문제 등으로 인해 손님들의 항의가 잇따른다”며 “영업에 지장이 있어 불가피하게 중국학생을 받지 않는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강원대에서 수의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학생회장 이모(30)씨는 “피씨방에서 복구 프로램을 설치하는 등의 개선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유학생들에 책임을 전가 시키고 있다”며 “중국 유학생을 특정해 출입을 막는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반발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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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