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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3 13:50: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제단체 수장들과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중동 순방길을 수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부터 29일까지 노 대통령의 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3개국 순방에 맞춰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김선동 한국-사우디 경협위원장(에쓰-오일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두산 부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최재국 현대자동차 사장 등 2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한상의는 사우디 상의연합회와 공동으로 사우디 주요기업인들이 참가하는 ‘한국-사우디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와 노 대통령이 참석하는 양국경제인 오찬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쿠웨이트에서는 쿠웨이트 상의와 공동으로 ‘한국-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한국-쿠웨이트 경제인 오찬‘ 등의 행사 등을 통하여 기존의 양국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IT.플랜트 등 제반분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카타르에서도 ‘한-카타르 경제인 오찬 및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한-카타르 투자협력방안, 양국 주요산업 진출 확대방안, IT 및 건설 분야 협력방안 등의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사절단은 카타르 방문기간 중 노대통령과 양국 장관 에너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의와 카타르상의간 경제협력위원회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 MOU)를 비롯, 한-카타르 유관기관간 합동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상의 관계자는 "이번 MOU는 카타르의 향후 3년간 120억달러의 개발 프로젝트를 발주를 앞둔 시점에서 이루어져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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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