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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3 13:45: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5박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24일 오전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함께 출국한다.

노 대통령은 24∼26일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정적인 원유 공급 등 에너지분야 협력 확대를 비롯한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하고 사우디 국회 연설을 통해 중동과 평화.경제.문화의 동반자로서 공동번영을 추구해 나갈 것임을 천명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1980년 최규하(崔圭夏) 대통령 이후 27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사우디 국비유학생의 국내대학 연수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고등교육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양국간 협력 다변화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노 대통령은 이어 26~27일 쿠웨이트를 국빈방문, 셰이크 사바 알-아흐메드 알-사바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를 비롯한 제반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셰이크 나세르 알-모하메드 알-사바 총리를 접견하며 경제인포럼 참석, 동포대표 접견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1979년 수교 후 한국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인 이번 쿠웨이트 방문 기간에 에너지.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선 확보와 한국 기업의 건설.플랜트 수주 기반 조성에 주력하는 등 적극적인 자원외교를 펼칠 방침이다.

이어 노 대통령은 27일부터 2박3일간 카타르를 공식방문,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한국 건설.IT 전시회 및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한국 기업이 시공중인 라스라판 정유 공사 현장도 방문한다.

1974년 수교 이래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인 노 대통령의 이번 카타르 방문 기간에는 투자.금융분야 협력확대 방안과 카타르산 액화천연가스(LNG) 추가도입 계약 및 대규모 LNG 운반선 신규발주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어서 자원, 조선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최재국 현대자동차 사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두산 부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등 기업인 200여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오일달러 유치 등 중동시장 공략에 나선다.

노 대통령은 특히 경제사절단과 함께 여수 세계박람회와 평창 동계올림픽,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 유치 노력도 경주하며, 30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중동지역에 기존의 에너지 및 건설수주 외교의 수준을 뛰어넘는 전방위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향후 ‘포스트 오일시대‘에 대비해 우리가 갖고 있는 미래 국가개발 전략과 발전 경험을 제공해 협력을 다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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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