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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 단식 14일차 (21일) 농성소식

  • 웹출고시간2007.03.21 13:09: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 단식 14일차 (21일) 농성 소식

<20일 단식농성 13일차 보고>

○ 방문인사 및 주요활동

- 09:16 목수정 정책연구원
- 09:40 박치웅 강동지역위원회 위원장 외 1인
- 10:15 오영호 당 환경위원장 외 2인
- 10:50 공계희 정책위원회 부의장
- 11:15 뉴스코리아 인터뷰
- 11:30 조희만, 박성이 당원
- 11:30 이미숙 보건의료 부위원장
- 11:40 강서구위원회 김단성님 외 2인
- 11:45 김영곤 충남 당진 우리담배(주) 저지 대책위
- 11:55 양천구 위원회 민동원님 외 1인
- 13:15 보건의료 노조 방문 혈당 검사
- 13:54 이승호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의장 외 2인, 신건수 당 청년위원장
- 14:10 이용렬 공무원 노조 법원노조 본부장
- 14:20 소화아동병원 노조 간부 이세진 외 4인 방문(혈압 및 혈당 검진)
- 14:28 민가협 임기란 전 상임의장 외 4인
- 15:00 과천시위원회, 군포시위원회, 의왕시위원회(송재영님 외 6인)
- 15:50 대표 친지 방문
- 15:55 연합뉴스 사진 촬영
- 16:05 대표 지인 2인 방문
- 16:13 권낙기 6.15 서울본부 대표 외 2인
- 16:24 정승기 대전 한국타이어 분회장 외 1인
- 16:35 뉴시스 사진 촬영
- 19:20 이광호 영등포지역위 위원장 외 7명

○ 주요 발언

- 민가협 어머님 방문

문성현 대표 : 최근 정치권의 FTA 반대 움직임은 내가 단식하고 있기 때문에 따라왔다고 생가하지 않는다. 막바지 협상이 내용 없고, 미국의 일방적 요구만 수용되는 것을 보면서 미국 추종적인 협상에 대해 상식적으로 반대하는 것일 게다. 청와대와 정부 협상단 내 대미통상 관료들 말고는 교감이 없는 것 같다. 심상정 의원이 밝힌 대로 협상 결과가 나오면 국민의 70% 이상이 FTA에 대해 반대할 것으로 본다.

- 권낙기 6.15 서울본부 대표 외 2인 방문

권낙기 대표 : 개성공단 빅딜 등이 흘러나오고 있다. 통일운동의 입장에서 6.15 공동선언 2항에 나와 있는 연합 또는 연방제가 됐든 한미 FTA가 되면 공공정책에 대한 정책 수단이 와해 될 것이다. 이는 통일 사회로 가는 걸림돌이다. 의료, 보건 등이 민영화 되면 정부가 할 수 있는 사실상의 공공 정책이 무의미해 진다. FTA 체제가 들어서면 남북한 민중의 삶이 파탄날 것이기 때문에 FTA 투쟁이 곧 통일 투쟁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FTA가 고급 수준으로 가버리면 정부가 할 수 있는 정책은 거의 없다.

문성현 대표 : 협상 수준이 높고 낮은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미국이 무조건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실리를 챙기고 있는지가 문제이다. 투자자-국가 제소권처럼 우리는 미국의 가장 높은 수준을 받아들이며, 우리의 가장 큰 실리를 놓치고 있다. 협상 내용이 조목조목 나오면 쇠고기, 약값, 영화,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산업 전 범위에 걸쳐 이해 당사자를 조직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약값이 뛰면 공공의료 보험제도가 무너진다. 의료보험은 돈 있는 사람은 많이 내고 돈 없는 사람은 적게 되는 형평성 체제인데 FTA가 도입되면 돈 많이 버는 사람이 민간 의료보험 시장으로 빠져 나가면서 의료보험 체계가 미국처럼 위기를 맞게 된다.

○ 대표 동정(농성장 이모저모)

단식 농성 13일차 날씨가 스산하다. 비가 올 듯 잔뜩 찌푸린 하늘은 언제라도 빗방울을 쏟아 부을 태세로 긴장돼 있다. 날씨의 영향인지 방문자가 많이 줄었다. 그러나 대표의 컨디션은 어제보다 한결 괜찮은 것 같다. 목소리의 힘도 살아나셨고, 보건의료노조의 건강 검진에서도 혈압이나 혈당 수치가 정상에 가까워지고 있다. 무기한 단식농성은 4월 2일 미국의 협상 시한이 고비가 될 것 같다. 대표가 강조하듯이 협상 타결은 새로운 투쟁의 시작이다. 이해당사자를 조직하고, 피해당사자를 규합하는 일이 점점 중요해 지는 국면이다.

오늘 농성에는 단병호 의원과 강병기 최고위원이 함께 하였다. 문성현 대표가 단병호 의원이 지지 농성을 올 때마다 바람이 많이 불었다고 농을 던지자 단 의원은 “내가 원래 바람을 몰고 다닌다”면서 “이번 대선도 바람을 몰고 오겠다”고 받아쳤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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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