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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0 14:12: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에만 맡겨왔던 문화유산 보존이 이젠 민간 스스로의 힘으로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작년에 제정된「문화유산과 자연환경자산에 관한 국민신탁법」의 규정에 따라서 문화유산국민신탁 설립위원회(위원장 김종규)는 지난 10개월에 걸쳐 준비해온 문화유산국민신탁 정관을 확정하고 이 신탁법인을 이끌고 나갈 이사진을 선임하기 위해 2007년 3월 20일 고궁박물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국민신탁은 서구 선진국에서 19세기 말 산업화, 도시화로부터 파괴되는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확산된 시민사회 운동인 내셔널트러스트(National Trust)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이러한 운동을 국가적 차원에서 제도화 한 것은 영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이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이러한 서양의 선례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도록 적용하고, 특히 우리나라 전통인 동계(洞契)와 같은 공동체 정신을 이어받아 정부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보존할 수 있게 된다.

국민신탁은 다양한 계층의 민간 참여자와 중앙 ·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운동을 제도화 한 것으로 문화유산 자체를 증여 · 위탁받거나 유상으로 취득하여 보전재산으로 관리하고 그 가치를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보전협약을 체결하여 문화유산을 제3자가 소유하거나 점유한 상태에서 보존과 활용에 관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자산에 관한 국민신탁 법」에 의해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설립되는 ‘문화유산 국민신탁’과 별도로 ‘자연환경 국민신탁’ 법인도 설립된다. 이들 두 법인은 미래세대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 우리나라 국토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더욱 효율적으로 보존할 것이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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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