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부 ‘3%퇴출제‘ 객관적 기준 마련 검토

朴행자 "억울함 없도록 지자체 인사위 강화"

  • 웹출고시간2007.03.18 11:00: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는 서울시의 `공무원 3% 퇴출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중인 `무능공무원‘ 퇴출 움직임과 관련, 퇴출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인사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퇴출제의 객관적 기준과 절차 등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퇴출제 적용 과정에서 해당 공무원들의 불만과 이의신청 소지를 최소화하고 자치단체장들이 퇴출제를 악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견제장치로 `지자체 인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퇴출제 적용과정에서 부당한 집행이 드러난 지자체에 대해서는 특별감사를 실시해 행정.재정적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울과 울산 등 일부 지자체에서 적용하고 있는 공무원 퇴출제를 다른 지자체도 적용하도록 정부가 강요할 수는 없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공무원 퇴출제가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면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퇴출제의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는 제도개선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서울, 울산 이외의 지자체로 퇴출제가 확산돼 지방공직사회에 퇴출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 즉각 `퇴출제의 기준과 절차‘ 등과 관련한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장관은 퇴출제 기준.절차 마련에 앞서 "현재 이뤄지고 있는 퇴출제 과정에서 공무원의 억울함을 덜어주고 단체장의 부당한 인사권 행사 등을 차단하기 위해 각급 지자체 `인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 작업은 곧바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행자부의 다른 고위관계자는 "퇴출제가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는게 바람직하다"면서 "그러나 퇴출제 적용 과정에서 단체장들이 지난 선거 과정에서 반대편을 도왔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표적인사‘를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해선 인사위원회 강화 등 중앙정부의 행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행자부는 퇴출제 적용과정에서 `무능‘만을 이유로 직급에 맞지 않는 보직을 주거나, 다면평가 등 객관적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퇴출시키는 등 객관성이 결여된 인사가 단행되면 해당 지자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해 행정.재정적인 불이익을 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오룡 중앙인사위원장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방정부의 퇴출제에 대해 인사위가 관여할 사안은 아니지만 공직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중앙정부의 퇴출제 시행‘ 여부에 대해선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2차례 이상 보직을 받지 못하는 공무원에 대해 사실상 강제퇴직시키는 `고위공무원단 제도‘가 실시되고 있어 이미 퇴출제의 효과를 갖고 있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