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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18세기의 명소들 유럽 전역 로케이션으로 완벽 재현

  • 웹출고시간2007.03.16 14:49: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계적 베스트셀러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원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향수>(수입:누리픽쳐스/배급: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가 유럽 전역 로케이션으로 재현해낸 18세기 유럽의 아름다운 명소들이 원작 소설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스페인 오가며 향수의 도시 ‘그라스’ 완벽 재현!

영화 <향수>의 촬영이 이루어진 곳은 대부분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18세기 로코코 양식의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장소와 향수의 도시를 만날 수 있다. 파트리크 쥐스킨트가 실제로 향수의 도시인 그라스를 여행한 경험을 담아 소설 ‘향수’를 쓴 것으로 알려져 있듯 영화 <향수>에서도 그라스를 재현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파리에서 태어난 천재적 후각의 소유자 그르누이가 향수를 간직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찾아 가는 곳이 바로 향수의 도시 그라스이기 때문.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 있는 그라스는 향수 제조를 위한 완벽한 기후조건을 갖춰 1천 5백 여 가지의 원액을 생산해 세계 향수 원액의 70%를 공급하는 향수의 마을로 유명한 곳. 하지만 이곳은 영화 촬영지로는 적합하지 않아 <향수> 제작진은 프로방스 지방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만을 촬영하고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18세기 그라스를 재현한 대규모 세트장을 지어 촬영한 후 실제 풍경과 합쳐 완벽한 재현에 성공했다.

충격적인 결말 담은 초대형 광장 장면에만 엑스트라 750명 동원!!

영화 <향수>의 첫 장면부터 웅장한 스케일로 압도하는 초대형 광장 또한 18세기 유럽을 엿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 이곳은 스페인의 ‘푸에블로 에스빠놀(The Pueblo Espanol)로 스페인의 주요 관광지들을 모아 재현한 야외 박물관으로 유명해 일년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이곳에서는 영화의 충격적인 결말부 또한 촬영해 750명의 엑스트라와 80명의 의상, 분장사가 결집한 곳이며 향기를 위해 살인을 시작한 그르누이(벤 위쇼)가 만들어 낸 지상최고의 향수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웅장한 스케일과 더불어 신예 벤 위쇼와 노장 더스틴 호프만의 열정이 그 시대 최고의 향수 제조사의 연기로 빛을 발하고 있는 영화 <향수>는 18세기 유럽을 완벽하게 재현한 아름다운 영상과 매혹적인 향기를 담고서 오는 3월 22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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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