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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사장 납치 용의자 정모씨 검거

정씨 "J여인의 아들" 언론보도에 불만

  • 웹출고시간2007.03.16 13:26: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 3공화국 당시 최대 미스터리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J여인의 아들인 정모(39.모 M&A 회사 대표)씨가 골프장 사장 납치에 깊숙이 개입한 뒤 도주 중 사건 발생 18일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공항경찰대는 16일 오전 2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모처에서 정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월 26일 오후 7시 43분께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횡단보도에서 경기도 H골프장 사장 강모(59)씨, 아들(24), 운전기사 은모(42)씨 등 3명을 카니발 승합차에 태워 납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2월 20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강씨의 외삼촌 윤모(66.구속)씨,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김모(40.구속)씨를 만나 윤씨에게 골프장을 빼앗으면 1천500억원을 줄 수 있느냐며 범행을 제안, 윤씨가 수락하자 납치 행동대원들을 끌어모은 뒤 강씨를 납치한 혐의다.

그는 납치에 개입한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납치극을 주도한 것은 윤씨와 김씨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또 언론에 자신이 J 여인의 아들이라고 보도된 데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납치에 개입하게 된 경위, 범행 동기, 도주 경로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정씨는 1970년 서울의 강변도로에서 의문의 총격 피살체로 발견된 J여인의 아들로 당시 친부가 누구인지를 놓고 정치권 유력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었다.

정씨는 고교 2학년 재학중이던 1985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1991년 6월 고위 공무원을 지낸 유력인사를 상대로 친자확인 소송을 냈다가 1개월만에 취하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누구의 아들인지 여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납치 과정에서 정씨의 역할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아 범죄사실이 확인되는대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감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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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