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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꼴찌 소녀‘ 하버드 대학원 합격

손 에스더씨 케임브리지대 6월 졸업 후 입학

  • 웹출고시간2007.03.14 13:0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국의 명문 케임브리지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해 화제가 됐던 `꼴찌소녀‘ 손 에스더(22ㆍ여)씨가 이번에는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뤘다.

케임브리지대 자연과학부를 6월에 졸업하는 손씨는 이달 12일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손씨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 미국으로 건너 가 5년 일정으로 분자세포생물학(Department of Molecular Cellular Biology) 분야에서 석ㆍ박사 통합과정을 밟게 된다.

손씨는 학교 성적이 중하위권에 머물던 중학교 재학 중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케임브리지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화제가 됐던 인물.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책 `한국의 꼴찌소녀 케임브리지 입성기‘는 2005년 발간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손씨가 케임브리지에 이어 하버드 석박사 과정에 들어가려 한 것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욕심에서다.

손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우수한 연구 환경과 교수진으로 유명한 하버드에서 나 자신의 가능성을 새로 시험해 보고 싶었다. 미국에서 새로운 모험을 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생명공학 분야를 전공으로 택한 것은 질병을 연구해 병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졸업 후 계속 과학자로 남을지 의학을 공부할지는 미정이지만 세상에 봉사하는 삶을 살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씨는 하버드대 대학원 입학으로 좋은 간판을 갖게 됐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성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학의 랭킹으로 학생을 비교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하지만 원하는 학교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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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