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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진, 유도 6번째 '金'…왕기춘은 아쉬운 준우승

  • 웹출고시간2010.11.15 20:2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효자 종목' 유도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3일 연속 금맥 캐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왕기춘(22·용인대)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은메달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김주진(24·수원시청)이 한국 유도의 여섯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15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66kg급 결승에서 미르조히드 파르모노프(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우세승을 거뒀다. 시종일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다 종료 1분41초를 남기고 안다리걸기 기술로 유효를 따내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회전에서 내리 한판승을 따낸 김주진은 준결승에서 최대 고비를 맞았다. 올해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난적 모리시타 준페이(일본)가 예상대로 4강전 상대로 결정된 것. 김주진은 침착하게 경기를 끌고가다 발뒤축걸기로 호쾌한 한판승을 거둬 사실상 마지막 난관을 넘겼다.

하지만 우승을 기대했던 왕기춘과 유망주 김잔디(19·용인대)는 라이벌 일본의 벽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

왕기춘은 남자 73kg급 결승에서 라이벌 아키모토 히로유키(일본)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연장전 막판 유효를 내줘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두달 전 세계선수권 대회 준결승에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왕기춘은 8강에서 라마쉬레이 야다브(인도)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준결승에서 북한 김철수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고 아키모토 앞에 섰다. 2009년 세계선수권 챔피언과 2010년 우승자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

왕기춘은 5분동안 집요하게 상대의 빈 틈을 노렸지만 좀처럼 기술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아키모토 역시 왕기춘의 공세를 끈질기게 막아냈다. 승부는 '골든 스코어'가 적용되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고 왕기춘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종료 23초를 남기고 아키모토에게 되치기 유효를 허용하고 말았다. 잘 싸우고도 허탈하게 패한 왕기춘은 한동안 매트에 누워 일어서지 못했다.

앞서 열린 여자 57kg 결승에서 펼쳐진 한일전에서도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김잔디는 올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마쓰모토 가오리(일본)에 맞서 경기 종료 17초를 남겨두고 발뒤축걸리 유효를 내주며 패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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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