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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생명공학社 청원에 둥지

셀트리온제약, 오창2산단 공장 기공식
270명 신규 고용창출 등 경제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0.10.26 18:58: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진설명㈜셀트리온제약이 26일 오창 제2산업단지에서 오창공장 기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서정진 대표이사와 이시종 충북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참석자들이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알리는 발파버튼을 누르고 있다.

ⓒ 인진연기자
국내 최대이자 세계적인 생명공학 회사로 자리매김한 (주)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진)이 26일 마침내 청원 오창에 둥지를 틀게 됐다.

(주)셀트리온제약은 이날 청원군 오창제2산업단지 소재 공장부지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노연홍 식약청장, 이종윤 청원군수,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 4월 투자협정을 체결한 지 6개월만에 공장신축에 들어간 것이다.

(주)셀트리온제약은 부지 8만3천62㎡에 건축연면적 3만6천380㎡ 규모로 2013년까지 1천300억원을 투자해 선진국 기준에 적합한 의약품을 생산하게 되며, 이번 오창공장이 건설되면 완제의약품을 연간 100억정 이상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오창공장에서 생산하게 되는 의약품은 '심혈관계 및 대사성 질환용' 제네릭(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카피약을 지칭하는 말)으로서 20여개 품목이 우선 생산되며 향후 50여개 품목으로 확대해 해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주)셀트리온제약은 1976년 설립돼 기존 진천군 이월면에 의약품 생산공장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09년 매출액이 374억원에 이른다.

오창공장이 완공예정인 2011년 말이면 셀트리온에서 개발 중인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의 국내유통과 더불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시장으로 수출할 의약품을 생산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시장에 의약품을 수출함으로써 외화획득은 물론 27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호기자

◇ 셀트리온제약 연혁

1976년 8월 회사설립

2002년 10월 간질환치료제 신약 고덱스 캡슐 발매

2004년 11월 코스닥시장 상장

2008년 10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제품의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

2009년 1월 대표이사 서정진 회장 취임

2009년 5월 회사합병 및 상호변경(셀트리온제약)

2009년 10월 제46회 무역의날 300만불 수출탑 및 수출포장상 수상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유전자 재조합 또는 세포배양 기술을 통해 생산되는 단백질이나 호르몬 등을 의미하는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품이다. 바이오 의약품과 비교해 효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이 싸기 때문에 경제성이 큰 의약품이다. 미국 제44대 대선 당선자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전국민 대상 건강보험 공약에 의해 기존 바이오 신약이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할 것으로 보이면서 제약업계와 바이오업계의 관심사로 부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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