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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25 14:30: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년도 국토순례 장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에서는 장애인의 자신감 및 도전정신 함양과 장애극복을 위한 국토순례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실시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고 있는 이번 국토순례에는 도내 여성장애인 17명과 산업재해로 인해 장해를 얻은 산재장해인 6명, 그리고 구직을 준비중인 청년층 실업자 9명과 자원봉사자 11명, 인솔직원 7명 등 총 50명이 순례길에 나선다.

국토순례의 일정은 첫날 지리산 둘레길 2코스 10km를 도보로 완주하고, 둘째날은 남해안으로 이동하여 보성 녹차박물관~녹차밭, 순천만입구~자연생태관~순천갈태밭 등 보성~순천 일대 10km를 도보로 순례하며, 셋째날은 순천에 위치한 광양제철을 견학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비록 20km의 도보순례 거리이기는 하나 기초체력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이번 순례길이 자신을 향한 도전과 장애 극복을 위한 인내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국토순례는 여성장애인 및 산재장해인, 실업자 라는 각기 다른 상황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이 함께 모여 도보순례라는 공통과제를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서로를 통해 배우고 자기성찰과 상호작용을 통해 각자가 처한 역경을 극복하고 보다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에서는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사회적 제도. 장치나 일반사회의 긍정적인 장애인관이 확립되어야 하지만, 그에 앞서 장애인의 사회적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러한 의미에서 국토순례와 같은 장애극복활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 장애인 및 청년층 실업자가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더욱 향상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주/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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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