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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성료'

"도전하는 열정엔 한계가 없다"
전국 14개시·도 219명 참가…충북 3위

  • 웹출고시간2010.10.24 19:21: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장애인수영의 기대주 나유라(청각 충북일반)가 '1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경기도대표(가운데)와 대전시대표(왼쪽), 충북도대표가 종합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유라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린 이 대회 일반부 청각장애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각각 33초98, 39초68의 기록으로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고제민(산남중)은 지적장애 중학부 종목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혼계영에 출전한 김희준·유창성·박계명·김청후도 3분20초02의 기록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김청후는 30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포함해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들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충북은 경기도(1위), 대전(2위)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충북장애인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충북도와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울산과 충남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219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비장애인 못지않은 열띤 승부를 펼쳤다.

충북도장애인수영연맹이 주최한 제1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23~24일 이틀간 청주에 소재한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렸다.

이시종 지사는 23일 열린 개회식에서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며 경쟁하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과 다른 장애인들은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영과 수중치료를 통해 재활과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복지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이재헌 충북도장애인수영연맹회장,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연희지 충북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 등 30여명의 내빈과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축하했다.

경기는 장애 구분별로 시각장애는 자유형과 배영, 평영에서, 지적장애와 청각장애는 자유형과 배영, 평영, 접영 등 4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쳤다.

절단장애·뇌성마비·척수장애·기타장애 S1~S10 등급은 자유형과 배영, 접영 등 3개 종목에서, SB1~9 등급 장애는 평형 50m에서 경쟁했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들에게는 민선5기 충북도의 캐치프레이즈인 '함께하는 충북'이 적힌 수영모자가 선물됐다. 또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1등 청원생명쌀, 2등 보은대추, 3등 천연비누 등의 지역특산물이 부상으로 증정됐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차량을 이용해 청남대를 관광하고 다양한 경품도 받았다.

이재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오신 임원과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경기와 함께 충북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듬뿍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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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