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日외상 "북한 에너지 지원 못해"

“北요구 과도… 간접 협력 제공은 가능”

  • 웹출고시간2007.02.12 01:06: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은 북한이 6자회담에서 요구하는 경제나 에너지 지원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나 ‘간접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이 11일 말했다.

아소 외상은 이날 아사히TV의 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며 “일본의 경우 간접적 협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일본이 “현 시점에서는” 북한에 에너지 지원으로 “50만t”의 중유를 제공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아소 외상의 말은 북한이 6자회담에서 핵포기를 향한 초기이행 조치의 대가로 매년 중유 200만t을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는 설이 제기되고 베이징에서 진행중인 6자회담이 이 문제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방송 이후 아소 외상은 기자들과 만나 유엔이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중유 “50만t”의 분배 과정 검증 작업에 일본이 간접지원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소 외상은 “북한이 정말 50만t의 중유를 필요로 하는가? 그 중유가 어디로 가는가? 돈벌이를 목적으로 다시 팔리지 않고 정말 주민들에게 돌아가는가?”라며 북한측의 주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회담이 언제 끝날지에 대한 질문에 아소 외상은 베이징에 있는 일본 대표단이 오는 16일까지 머무를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일본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강경한 입장 때문에 6자회담에서 고립되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고립되고 있는 것은 북한이지 일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북한의 요구가 지나치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사에 수석대표는 “그들이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그들이 다시 생각하지 않는다면 합의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과 우리쪽 사이의 인식 차이가 여전히 넓고 크다”고 덧붙였다.

/ 베이징.도쿄 교도.AFP=연합뉴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