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설치법안 처리 11월로 연기

민주당 "충청권 새단체장 방침 확인·편입주민 의견 수렴방법 논의 선행"

  • 웹출고시간2010.09.28 19:39: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할구역, 시행시기를 결정하는 세종시 설치법 심의가 11월로 연기됐다.

해당지역 광역단체장이 바뀌어 이들의 의견을 확인해야 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방식도 결정해야 한다는 이유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 측 간사인 백원우 의원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소위에서 "(세종시와 접하고 있는) 충청권 3개 광역단체장이 (6.2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바뀌어서 이들의 의견 들어야 하고, 법안소위 위원들도 상당수 교체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청원군 11개리의 편입여부와 관련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데 수렴방식을 주민투표로 할지, 여론조사로 할지 알아봐야 한다"고 법안처리 연기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절차를 거쳐 다음 기회에 최종 결정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내달에는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결국 세종시 법안은 결국 11월께 재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의견을 제시했으니 절차를 거치자"며 찬성해 자유선진당의 반대에도 법안 처리 연기가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이날 소위는 40여개 법안을 심의하면서 세종시법안만 비공개로 진행해 사전에 한나라당과 민주당간 세종시법안 처리 연기에 교감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선진당 이명수 의원은 이날 소위가 끝난 후 전화통화에서 "법안소위 위원들이 교체됐지만 18대 국회에서 계속 논의된 법안이고 법안내용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법안처리를 연기하자는 민주당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소위에는 한나라당 의원 4명, 민주당 2명 선진당 1명이 참석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