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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 월드컵 우승 주역 목소리 분석해보니

충북도립대 조동욱 교수 분석 발표

  • 웹출고시간2010.09.27 15:26: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축구 선수들의 음성과 얼굴 표정을 분석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52·정보통신과학과)는 27일 이번 대회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와 차분히 골을 성공시킨 장슬기(16)와 대회 최우수 선수(MVP) 및 득점왕을 차지한 여민지(17), 주장 김아름(17)의 성격을 목소리와 얼굴 표정을 통해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조 교수는 이 자료를 통해 장슬기는 승부사다운 냉정한 성격의 선수인 반면 여민지와 김아름은 경기상황을 즐기며,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선수들이라고 분석했다.

조 교수의 자료에 따르면 장슬기는 음성 에너지의 크기가 75.3153dB 임에도 불구하고 속도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수치(30중후반~40초반)와 비슷한 35.338%로 나타나 매우 안정적이고, 냉정함을 일지 않는 선수로 확인됐다.

이에 반해 여민지와 김아름은 각각 18.748%와 22.109%로 음성 속도가 빨라지는 등 우승으로 흥분해진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며, 상황을 즐기는 성격의 선수로 나타났다

또 얼굴 심리학에 기초해 얼굴 표정을 분석한 결과는 "세 선수 모두 볼에 발그레한 홍조를 띄고 있고, 양쪽 입꼬리가 전부 올라가있어 가식 없이 진정한 기쁨을 나타내고 있었다"고 조 교수는 밝혔다.

조 교수는 TV 중계방송을 통해 우승 후 소감을 밝히는 인터뷰 목소리와 화면에 비친 얼굴을 갖고 이번 자료를 분석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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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