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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통해 한류바람 일으킨다

도, 제작사와 함게 내달 종영 기념행사
윤시윤·이영아씨 명예홍보대사 위촉

  • 웹출고시간2010.09.14 18:4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한 관광마케팅에 집중한다.

충북에서 60-70%를 촬영하는 제빵왕 김탁구의 주요 촬영지인 청주 수암골, 청원 청남대는 현재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팔봉제빵점이 있는 수암골의 경우 주말에 2천-3천명이 몰릴 만큼 명소가 됐다.

극중 구일중(전광렬 분) 회장의 저택인 청남대도 지난 7월 중순 이후 작년 대비 12% 정도 입장객이 늘었다.

도는 앞으로 이 드라마가 방영될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한류 바람'이 불 경우 상당수의 해외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충북 홍보'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드라마 제작사와 함께 다음달 5일 대회의실에서 종영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주인공인 윤시윤(김탁구 역)과 이영아(양미순 역)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때묻지 않고 배려심이 많은데다 인심도 넉넉한 극중 김탁구와 양미순의 캐릭터가 충북의 이미지와 들어맞는다고 보고 이들 주인공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윤시윤과 이영아는 도의 각종 드라마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 추진 구상과 맞물려 앞으로 충북 홍보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또 일부 출연진들에게 명예도민증도 선사할 예정이다.

도는 앞서 김탁구의 촬영지인 옥천 청산면을 비롯해 청원군 운보의 집, 괴산 은행나무 가로수길 등을 관광객들의 눈높이 맞춘 다양한 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주요 촬영장에 포토존이나 농특산품 판매장 등을 설치하고 주변 편의시설을 정비하기로 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주차장·진입로 확충, 전망대 조성, 전시·체험관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드라마는 곧 종영되지만, 김탁구를 활용한 관광마케팅은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김탁구'라는 브랜드가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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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